본문 시작
단비뉴스 편집실
범죄피해자 지원 선진국을 가다(중) 민·관 공조체제의 모범 영국
- 유정혜
- 조회 : 10584
- 등록일 : 2009-09-16
세계일보
2009. 09. 14
[범죄피해자 지원 선진국을 가다] (중)민·관 공조체제의 모범 영국
‘다음 피해자가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영국 런던 주택가의 한 도로변 화단 철제 펜스에는 이 같은 내용의 문구가 적힌 소형 현수막이 내걸려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칼에 찔려 사망한 10대 소년을 추모하고 범죄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이 게시물은 범죄가 ‘강 건너 불구경’이 아니라 내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경고한다.◆자원봉사자가 뛴다=지난달 25일 런던 남서부 외곽 킹스턴 지역의 ‘빅팀 서포트(Victim Support·범죄피해자 지원 센터)’ 지부 사무실. ‘범죄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정신적 도움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사무실 벽에 붙어 있는 인쇄물은 빅팀 서포트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