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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급한 불’ 껐지만…고용·임금 ‘뚝’ 재정적자 ‘허덕’
- 김동환
- 조회 : 10054
- 등록일 : 2009-09-16
지난해 9월15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한가롭게 티브이를 보던 한국 사람들은 ‘리먼브러더스 파산’이라는 뉴스를 접했다. 대부분 사람이 ‘저렇게 잘나가던 투자은행도 망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쳤지만, 오판이었음이 곧 드러났다.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코스피가 추락하기 시작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까지 쫓아가 달러를 빌려달라고 사정했다. ‘제2의 외환위기’ 공포감이 온 국민을 덮쳤다. 1년이 지났다. 코스피는 2000을 향해 부지런히 올라가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되찾았다. 외환보유액 창고도 다시 두둑해졌다. 정부는 ‘출구전략’(위기시 풀었던 돈을 거둬들이는 조처들. 금리인상이 대표적) 타이밍을 놓고 한국은행과 티격태격하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호강스러운 고민’이다. 큰불은 꺼졌다. 하지만 불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인지는 속단하기 이르다.
[중략]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3767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