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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화려한 싱글은 없다] [上] 나홀로 가구 절반, 한 달 수입 100만원 안돼
- 유정화
- 조회 : 11713
- 등록일 : 2009-09-15
가난한 "1인가구" 급증
다섯 집 중 한 집꼴 독신 대부분 저소득 취약계층
만혼·취업난 20~30대는 자발적인 1인가구 늘어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사는 김오태(63)씨는 매일 아침 5시30분 두 평(6.6㎡)이 채 안되는 단칸방에서 혼자 깨어나 물에 만 밥을 먹는다. 간밤에 빨아 말린 작업복을 입고 일터에 갔다가 오후 5시쯤 돌아와 맨밥에 양파 몇 조각과 고추장을 반찬으로 먹는다. 집 근처 탑골공원을 산책한 뒤 우두커니 TV를 보다 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