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많은 호남 5개 군
대표 산부인과 영광 병원 르포
| 전남 영광군 영광종합병원에서 자녀를 출산한 베트남 이주민 여성 4명이 오승준 원장(앞줄 맨 오른쪽), 전정숙 간호부장(뒷줄 맨 오른쪽), 김성미 조산사(뒷줄 맨 왼쪽)와 자리를 함께했다. 이 병원에서 매년 약 150명의 아이가 태어나는데 그중 40% 이상이 다문화가정 아이들이다. [영광=장정필 프리랜서] | |
지난달 14일 오전 10시. 베트남에서 전남 영광군으로 시집온 지 4년째를 맞은 짠탄장(27)씨가 갑자기 진통을 호소했다. 두 번째 임신한 아이가 세상에 나오려는 순간이다. 남편 김상득(38)씨는 짠탄장 씨를 황급히 차에 태우고 15분 거리에 있는 영광종합병원으로 향했다. / 영광=홍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