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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슈팅, 스트레스를 날려버려

  • 저* *
  • 조회 : 221
  • 등록일 : 2025-09-28
KakaoTalk_20250928_140332023.jpg ( 266 kb)

지난 21일 일요일, 세저리FC 창단 기념 풋살 경기가 있었습니다.



다같이 축구를 하게 된 건 무려 2년 만에 일이라고 합니다. 그 어려운 걸 저희가 해냈습니다.


개강 직후부터 저는 혁규 조교님의 열렬한 지지 아래 아주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줬는데요. 감동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흔쾌히 응해주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저는 성공적인 첫 경기를 위해 하소동까지 날아가 아주 고품질의 축구공을 구해왔습니다. 




이 공은 이제 세저리의 것입니다. 


당근 아저씨께서 무려 2천 원이나 네고를 해주셨답니다. 하하하


취재와 과제도 열심하는 세저리 사람들의 풋살 경기는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그럼 바로 들어갑니다. 자 슛!



여진과 두길이 나서서 팀을 짜는 모습입니다. 양팀의 주장 든든합니다!


대망의 선발 라인업 공개합니다.



레드팀: 두길, 정현, 민기, 세빈, 은덕

블루팀: 혁규, 여진, 성민, 관우, 소현


빨간 조끼와 파란 조끼가 두 개 있었는데요. 15년 맨유팬인 저는 도저히 파란색을 몸에 두를 수 없어 재빨리 빨간 조끼를 선점했습니다. 


경기는 10분 세 쿼터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약간의 탐색전이 끝나고 첫 골은 블루팀의 몫이었습니다.


블루팀의 엄청난 게겐 프레싱에 제가 첫 골을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첫 쿼터는 1대 0 블루팀이 앞선 채 종료.




아이스크림이 걸린 이 날의 경기. 첫 쿼터를 마치고 양팀 모두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진 두 번째 쿼터에서는 레드팀이 두 골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레드팀은 


발밑이 좋은 민기


육각형 스탯의 두길


침착한 마무리 정현


인자기급 위치 선정력을 지닌 세빈


캐논 슈터 은덕이 환상의 호흡을 보였습니다.





블루팀 역시 만만치 않았는데요. 


그라운드 위 모차르트 혁규


벤제마급 연계 성민


테크니컬 드리블러 여진


골대 앞에서 킬러 본능을 보여준 소현


비디치급 대인마킹 관우. 무섭게 맹추격하는 블루팀이었습니다.




마지막 쿼터를 앞두고 그라운드 중앙에 털썩 주저 앉은 양팀의 주장입니다. 


청춘 스포츠 만화에서 많이 본 듯한 장면입니다.



정규 쿼터를 마치곤 이대론 끝내기 아쉽다는 의견을 반영! 팀을 다시 섞어서 추가 쿼터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재개에 앞서 잠깐의 교체 타임을 가졌는데요. 주희와 현하가 투입되어 마지막을 함께 즐겼습니다.



조끼를 바꿔입는 주희와 소현입니다.




교체투입되는 현하입니다. 사진이 없어 합성으로 대체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세저리 사람들입니다. 저 멀리 침투를 시도하는 현하가 보이네요.



추가 쿼터에서도 이어진 치열한 공방 속


골든골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한 골이라도 터지면 그 즉시 경기 종료입니다. 


이 날의 경기에 종지부를 찍은 건 교체 투입된 현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득점 후 SIU 세레모니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풋살을 마치고 양팀의 주장은 아이스크림을 한 바구니 담으러 향했습니다.




응원해준 동료들의 것까지 챙기는 센스!


이 날 관중석에는 많은 세저리 구성원들이 함께해줬습니다. 


열심히 응원해준 덕에 양팀 모두 다치지 않고 즐거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답니다.


다음번에는 꼭 참여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아 참. 그래서 어느 팀이 이겼나구요. 



음.. 사실 승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저리 구성원의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


그것이 세저리 풋살의 목표 아닐까요?


아함 아함


다음엔 교수님들까지 함께하면 더 즐거울 것 같습니다. 





10월에도 세저리 풋살을 이어집니다.


우리 그때까지 취재와 과제 모두 열심히 하고 만나서


슈팅, 스트레스를 날려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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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5
naver 태정   2025-09-28 23:36:05
다음 경기 일정 기다립니다..
naver chvrches   2025-09-29 00:06:15
경기 뛴 사람들은 한동안 못 걸었다는 후문이...
naver -   2025-09-29 15:16:55
야무진 합성실력....
naver -   2025-09-29 15:20:18
그래서 다음 경기 언제죠?
naver -   2025-09-29 21:50:04
추석 연휴 끝나는 10/12 일요일입니다 안쌤 모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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