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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신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라

  • 박성희
  • 조회 : 775
  • 등록일 : 2016-05-09
신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라
[역사인문산책] 진정한 행복이란
2016년 05월 09일 (월) 18:41:11 강민혜 기자  unicorn131@hanmail.net
   
▲ 강민혜 기자

“내가 쓸데없이 신의 뜻을 거슬렀네. 죽어가던 놈은 죽어가던 이유가 있었을 텐데.”

최근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나오는 대사다. 특전사인 주인공은 갱단두목이 된 옛 동료를 위기에서 구한 바 있다. 그의 독백에 따르면 인간의 생사는 신의 영역이다. 죽음을 앞둔 동료를 살린 것은 신에 대한 도전으로 비쳐진다.

기원전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의 도시 국가 우룩을 다스린 왕 길가메시도 신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길가메시는 영생을 꿈꿨다. 친구 엔키두의 죽음을 겪은 이후부터다. 절망과 공포의 그림자가 그의 정신을 뒤덮었다.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날로 길가메시는 영생의 비밀을 찾아 떠난다. 신에게 영생을 허락받은 유일한 인간 우트나피쉬팀을 만나기 위해서다.

영생은 인간의 원초적 욕망이다. 진시황은 평생 불로초를 찾아 헤맸고, 알렉산더 대왕은 젊음의 샘을 찾기 위해 원정대까지 파견하지 않았던가. 최근 등장한 인공지능 ‘알파고’는 인간이 원초적 욕망을 향해 던진 힘 있는 한 수다.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도전 역시 도를 더해간다. 최근 영국 BBC는 ‘디지털 영생’을 목표로 두뇌 복제 연구를 추진하는 러시아의 한 억만장자 소식을 다뤘다. 만약 그의 꿈이 이뤄진다면 몸을 바꾸면서 영원히 살 길이 열린다. 인간은 이제 신으로의 진화를 꿈꾸고 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박성희   2016-05-09 22: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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