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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OST 제거하고 드라마보기

  • 김영주
  • 조회 : 828
  • 등록일 : 2016-04-24
OST 제거하고 드라마보기
심장의 떨림은 어디서 오는가?
2016년 04월 24일 (일) 10:37:02 김근홍 기자  rmshddl1@hanmail.net

‘MR 제거 동영상’이라는 게 있다. Music Recorded의 약자인 MR은 반주 음악을 가리킨다. 반주 음악에는 코러스도 포함되기 때문에 노래에서 MR을 제거하면 가수들의 실제 목소리만 남는다. 가수라면 모름지기 가창력이 기본.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진짜 노래실력을 알고자 했다. 그래서 자신을 현혹하는 가수들의 빼어난 외모와 현란한 춤 실력 등 시각적 요소와 MR에 섞인 기계음을 제거한 것이다. 드라마에도 이처럼 시청자들을 현혹하는 요소가 있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한 여인을 두고 몰락한 양반 출신 투전꾼과 일국의 왕이 투전을 벌인다. 여성 상품화부터 도박 미화까지. 요즘 드라마에서 시청자가 불편해 할 요소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주인공이 변종 바이러스가 퍼진 실험실에 갇힌다. 화장품 브랜드가 연상되는 바이러스의 이름(MK2), 실험실까지 허술하게 유인되는 주인공, 조잡해 보이는 실험실 세트장까지. 드라마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들이다. 그런데도 심장이 떨린다. 과연 누가 여자를 ‘쟁취’하게 될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바이러스를 피해 탈출하라며 주인공을 응원하게 된다. 왜 그럴까?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두 드라마의 결정적 장면에서는 어김없이 빠른 템포와 낮은 음역대가 주를 이루는 음악이 깔린다.

   
▲ 복순을 두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이는 숙종과 백만금. ⓒ SBS <대박> 공식 홈페이지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김영주   2016-04-24 19: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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