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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사회문제=일상"이란 깨달음, 정치참여 늘려
- 이지민
- 조회 : 709
- 등록일 : 2016-04-20
[해외 청년 정치인 인터뷰] ②시대역량 황궈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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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들은 자국을 "헬조선"으로, 대만 청년들은 "귀도(귀신의 섬)"라 부른다. 똑같은 좌절의 표현이지만 대처 방법은 다르다. 자신들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양안서비스무역협정"에 반대하며 청년들은 2014년, 대만 역사상 최초로 국회를 점거했다. 바로 "해바라기 운동"이다. 운동의 주역들은 더 나아가 제도권 내에 청년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한다. 그렇게 "시대역량"이 만들어 졌다. 올해 1월 총선 결과, 시대역량은 총113석 중 5석을 얻었다. 원내 3당이 된 시대역량은 국민당-민진당 양당 구조에 균열을 냈다. 해바라기 운동을 이끌어 "전투의 신"이라 불리는 황궈창(黃國昌) 시대역량 당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