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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제33회 젊은연극제 2관왕 쾌거
- 조회 : 14
- 등록일 : 2025-07-07
<20세기 소년소녀 창가집>,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 수상
김준희·문호빈(3학년), ‘젊은 연기상’ 나란히 수상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가 제33회 젊은연극제에서 창의적인 공연 구성과 배우들의 뛰어난 무대 역량을 인정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7월 6일(토),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세명대 참가작 <20세기 소년소녀 창가집>이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YTF Focus Project Global 부문)을 수상했으며, 출연 배우인 김준희·문호빈(이상 연기예술학과 3학년) 학생이 나란히 ‘젊은 연기상’(YTF Focus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세기 소년소녀 창가집>은 일본 극작가 정의신의 희곡을 바탕으로, 일본의 20세기 대중문화와 사회적 기억을 한국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3학년 학생들은 제작 실습 과정을 통해 실험성과 앙상블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혁신적인 공연 형식이나 창의적 예술 시도를 통해 새로운 무대 언어를 제시한 작품에 수여되며, 이번 수상은 표현의 확장성과 무대 완성도 전반에서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 김준희학생은 극 중 ‘성인 미도리’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인물 구축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문호빈 학생은 ‘시로’와 ‘우메오’ 두 인물을 오가며 리듬감 있는 신체 표현과 유연한 감정 전환으로 무대를 견인했다. 두 배우 모두 장면의 정서적 흐름을 설득력 있게 이끌어내며 ‘젊은 연기상’을 공동 수상하였다.
이번 성과는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가 실천해온 배우 중심의 창의적 훈련과 표현 중심의 무대 교육의 결과로, 학과는 앞으로도 시대적 감각과 예술적 실험 정신을 갖춘 공연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